[사회자] <br />질의 응답 이어가겠습니다. 소속 매체와 성함 말씀해 주십시오. <br /> <br />[기자] <br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향신문 기자입니다. 두 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안보실장님께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핵추진 잠수함 관련해서 여쭙겠습니다. 이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에 핵추진 잠수함 연료 공급 허용을 요청하셨잖아요. 만약 공급이 허용된다면 이를 위해서 미국과 별도 협정을 체결해야 하는지, 향후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br /> <br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br />법적인 절차는 검토해야 제가 정확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기존에 가지고 있는 한미 원자력 협정도 손을 봐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정을 해서 가능하도록. 왜냐하면 핵연료는 군사적인 목적에 쓰기 때문이고 기존에 원자력 협정은 군사적 목적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뭔가 조정을 해야만 절차가 완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br /> <br />[기자] <br />국민일보 이동하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용범 실장님한테 질문하고 싶은데요. 통화스와프 이야기가 계속 있었는데 그게 우리 외환시장에 부담이 있음을 알리기 위한 협상 전략이었던 건지, 아니면 진짜 요구를 했던 건지 그 과정이 궁금하고요. 그리고 사업리스크를 가늠하는 투자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하셨는데 그게 어떤 방식으로 멤버가 구성되는 건지도 궁금하고요. 또 오늘 합의가 팩트 시트로 결과물이 나오는 건지 궁금합니다. <br /> <br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 <br />세 가지인데요. 통화스와프라는 형태라는 정확히 그 용어를 썼느냐와 관계없이 외환시장 규모 3500억 불을 현금 투자를 그때 당시는 연도 한도 이런 게 없었기 때문에 일시에 미국이 요구하는 개념이라고 하면 한국 외환시장은 도저히 감내할 수 없다. 그러면 외환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명백한 것인데 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어떻게 해결해야 되느냐. 그 방법은 미국에서 고민해 줘야 된다. 이런 요청을 했죠. 그리고 저희가 그걸 필요조건이라는 말도 했고. 그러면서 나온 것이 통화스와프가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통화스와프는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외환시장의 불안이 급속도로 번질 경우에 단기간에 보통 90일 정도 그런 정도로 하죠. 그래서 미국도 우리가 제시한 내용이 미국 재무부나 이런 쪽에서 봤을 때. 상무부보다도 재무부가 외환 당국의 전문가니까. 충분히 납득이 가는 한국의 문제제기다.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2919581638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